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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군 자동화 위해 8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개발 계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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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군 자동화 위해 8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 개발 계약 맺어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7.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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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콘(출처=픽사베이)
미군이 대규모 AI 시스템을 도입해 방위 자동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최근 미 국방부는 IT 컨설팅 회사 부즈 알랜 해밀턴과 8억 5,500만 달러 상당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부즈 알랜 해밀턴의 조쉬 설리반 수석 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미군은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로부터 더욱 강력한 군사적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서 설리번 부사장은 이렇게 도입한 AI 기술은 어디까지나 미국 시민의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만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은 인간의 두뇌 기능을 모방한 신경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국가 보안 분야에 필요한 엄청난 분량의 데이터를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인기와 병사들의 휴대용 카메라 등이 제공하는 영상을 바탕으로 객체 식별과 라벨링 등의 업무에서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설리반 부사장은 이에 대해 "결과적으로 군의 대응 능력과 판단 능력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즈 알랜 해밀턴은 국방부와의 세부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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