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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드론에 곧 임베디드 SIM 카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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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드론에 곧 임베디드 SIM 카드 사용된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7.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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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 카드(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오는 2022년까지 로봇 무인 항공기(드론)의 13% 이상에 SIM 카드 및 향상된 셀룰러 기능이 사용될 전망이다. 실시간 스트리밍,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증가로 인해 드론에도 SIM 카드가 적용되는 것이다.

임베디드 SIM 카드가 지원되면 드론에서 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LTE 기능 및 데이터 연결, 위치 공유 등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드론 사용자들은 4G나 5G 등의 네트워크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연구 분석가 안쉬카 자인은 "임베디드 SIM 카드는 드론의 셀룰러 연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프라이버시, 안전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 독일 T 모바일(T-Mobile Germany), 오렌지(Orange), 보다폰(Vodafone) 및 버라이즌(Verizon) 등의 통신 사업자들은 이미 LTE 기반 드론 임베디드 SIM 카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칩 제조 업체인 퀄컴(Qualcomm)은 지난 해 사용자가 LTE 네트워크로 드론을 제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엔지니어 팀은 LTE로 드론을 제어하기 위해 테스트를 실시했다. 1,000대의 드론에 각각 데이터를 할당하고 LTE 네트워크 하에서 성능을 점검한 결과, 드론은 높은 고도에 있을 때, 그리고 낮은 기울기의 안테나에서도 강한 신호를 수신했다.

그리고 드론은 지상에 있는 모바일 장치에 비해 우수한 핸드 오버 성능을 보였으며, 높은 고도에서는 통계적으로 낮은 네트워크-드론 간 신호 품질을 보였다.

현재 LTE는 로봇을 지원할 수 있다. 네트워크 혁신이 일어난다면 드론의 성능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조만간 5G 네트워크가 출시되면 대역폭과 전력 효율성 등이 최적화돼 드론에 이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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