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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이 만드는 '시큐인사이드 2018', 열린 공간서 소통 컨퍼런스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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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이 만드는 '시큐인사이드 2018', 열린 공간서 소통 컨퍼런스로 열린다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7.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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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해커연합 하루 "CTI에 초점 맞춰 기술적으로 깊은 내용들 발표될 예정"

▲ 시큐인사이드 2018이 오는 7월 14일 토요일 강남 잼투고에서 해커들관 열림과 소통을 강조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 시큐인사이드 2018이 오는 7월 14일 토요일 강남 잼투고에서 해커들관 열림과 소통을 강조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화이트해커연합 '하루(HARU)'가 주최하는 시큐인사이드(이하 SECUINSIDE) 2018이 오는 7월 14일 토요일 11시부터 잼투고 강남에서 개최된다.

SECUINSIDE는 한국에서 열리는 해킹과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해커들이 주도하는 컨퍼런스로 해외 해커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특히 기업이나 정부기관이 주최하는 컨퍼런스가 아닌 '하루'라는 순수 해커 커뮤니티에 의해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SECUINSIDE 2018 주요 발표자로는 심준보(블랙펄시큐리티 이사), 신정훈(티오리 선임연구원), 박진하(씨엔시큐리티 이사), 차민석(안랩 책임연구원) 등의 해커출신 국내 유명 발표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부분 발표기업들은 국내 해커들이 창업한 기업들이다.

또 'Horangi'라는 싱가포르 기업의 VP를 역임하고 있는 Nikolay Akatyev와 VXRL 및 Knownsec을 운영하는 Anthony Lai와 같은 유명 해외 해커들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하루 측은 2018년도 SECUINSIDE의 행사 슬로건을 “Sigularity(특이점)”으로 잡았다. 2018년도는 여러모로 해킹과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특이점이 나타나는 해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CTI(Cyber Thread Intelligence)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적으로 깊은 발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SECUINSIDE 2018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의 다소 경직된 분위기의 SECUINSIDE에서 벗어나 열린 공간에서 발표자와 청중이 더욱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장소도 새롭게 바꾸었다.

발표자와 청중의 거리를 좁혀서 낮은 단상에서 청중과 같은 높이에서 발표하고 자유롭게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발표를 듣고 언제든 질문과 토론을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형식의 컨퍼런스로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이다.

한편 발표 이후 오프라인 해커들의 모임인 'KOSEC(코섹)'과 '해커들의 밤'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파티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하루 측은 "2018년 SECUINSIDE는 기존의 IoT 취약점 찾기 대회인 'CTB(Capture The Bug)'와 해킹대회인 'CTF(Capture The Flag)'는 같은 날짜에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추후 두 행사는 다르고 멋진 콜라이보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스케줄은 시큐인사이드 홈페이지(secuinside.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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