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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민영 한국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스 대표 "CCE와 CVE 동시 관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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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민영 한국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스 대표 "CCE와 CVE 동시 관리는 필수"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5.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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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스 김민영 대표
▲ 한국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스 김민영 대표

"취약점 관리 시장, 앞으로 더욱 커질 것"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러시아 최대 해킹 보안 컨퍼런스 PHD 8에서 지난 2월 새롭게 한국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스 대표로 합류한 김민영 대표를 만났다. 그는 F5에서 보안스페셜리스트로 근무하면서 대기업과 통신사를 대상으로 웹방화벽 비즈니스에 주력해 왔고 그 전에는 시스코 보안팀에서도 근무한 바 있는 보안분야 비즈니스 전문가다.

김 대표는 "오랜 기간 보안분야 비즈니스에 커리어가 있었기 때문에 기술력있는 보안 밴더인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에 합류해 보다 긍정적인 역량을 발휘해 보고 싶어 같이 하게 됐다. 특히 최근 웹 방화벽이든 네트워크 방화벽이든 앞 단에서 인프라 혹은 어플리케이션 취약점 진단/관리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다"며 "정해진 카테고리에 맞게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기 보다는 공격과 방어의 흐름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이는 고객의 요구사항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제 포지티브에 합류한지 세 달이 지났다. 짧은 기간이 지났지만 그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제 맥스페트롤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도 높아졌고 시장 분위기도 좋다. 국내 고객 레퍼런스도 30여 개가 된다. 인프라 솔루션이기 때문에 대기업, 금융, 제조, 리테일, 대학 등 전방위적으로 고객군이 형성되고 있다"며 "국내 큰 규모의 조직들은 이미 취약점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ISMS 의무규정에 취약점 관리를 포함하고 있고 ISMS 대상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취약점 관리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취약점 관리는 몇 명 안되는 보안팀이 수동으로 하기는 불가능하다. 자동화해서 수시로 점검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큰 규모의 기업들이 취약점 관리 솔루션에 관심을 갖고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맥스페트롤의 시장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다.

"CCE와 CVE 취약점까지 동시에 관리 자동화 하려는 니즈 확대"

김 대표는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최근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CCE 뿐만아니라 CVE 관리체계까지 갖추고 있다. 한국 대기업들도 CCE와 CVE 취약점까지 동시에 관리 자동화를 하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어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밴더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스의 맥스페트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IT 인프라 취약점과 더불어 통신사에 특화된 무선 코어망 취약점과 발전소, 철도, 정유 등 ICS/스카다 분야의 취약점 관리에서도 글로벌 레퍼런스와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텔레콤, 철도, 발전소 등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시장 확대해 나갈 것"

이어 그는 "한국에서 러시아까지 철도가 열결되는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PT ISIM는 이미 러시아 철도시스템에 도입돼 기술검증을 마친 솔루션인 만큼 스카다 망에 대한 보안취약점 관리, 로드맵, 컨설팅까지 가능해 국내 스카다망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영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텔코쪽 5G나 LTE 무선 코어망에 특화된 보안 포트폴리오도 갖추고 있어 국내 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영 대표는 맥스페트롤의 한국 내 텔코와 스카다 분야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외적 요인들이 좋은 분위로 조성되고 있어 레퍼런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파트너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한 해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조직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 투자 이외에 CVE 취약점 관리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실질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CVE 취약점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 부분에 특화된 기업이 바로 포지티브 테크놀로지스라는 것을 국내 시장에 계속 어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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