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셀의 문서유출방지솔루션 '다큐블럭(docuBLOCK)'이 미국 대규모 보안전시회에 참가하여 런칭 소식을 알렸다.

애니셀은 지난 4월11일~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보안기기 박람회(ISC West 2018)'에 참가하며 자사의 문서보안솔루션인 다큐블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다큐블럭이란 기밀문서 또는 내부 중요정보문서의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문서 유출 방지 솔루션을 말한다.

다큐블럭은 특수 물질이 첨가된 보안용지와 보안용지만 출력할 수 있는 보안센서가 장착된 보안프린터 및 보안용지를 검출할 수 있는 보안 게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보안용지 출력 후 외부로 반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번에 애니셀이 참가한 ISC West는 전 세계 보안기업들이 보안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50년 이상의 전통이 있는 보안전시행사로 알려져 있다.

애니셀은 자체 개발한 특허 센서와 보안용지, 보안게이트를 통한 문서 유출 완벽 차단이라는 신개념 문서보안솔루션 다큐블럭을 소개하면서 해외 바이어들과 각국의 보안관련 업체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애니셀은 다큐블럭을 통해 정보 유출 원천 차단이 가능한 각종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현지에서는 다큐블럭을 접하며 직관적이고 운용이 심플하여 효율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해외에서도 물리적 보안 영역 중 기밀 문서 자체의 출력 및 유출 방지 솔루션이 소개된 사례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다큐블럭이 해외에서도 문서 유출 차단이라는 컨셉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실제로 외부 유출 차단이라는 소재가 해외 기업들 사이에서도 키포인트인 만큼 다큐블럭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애니셀의 이명신 사장은 "보안이 기업 경영의 중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이나 정부기관 등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중요문서유출의 원천차단솔루션인 다큐블럭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워 잠시라도 자리를 비울 수 없을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라며 "국내 런칭에 이어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런칭 사례를 거둔 만큼 향후 문서보안솔루션의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