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구글의 이러한 방침은 구글 직원들이 미 국방부와 협력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이후에 나온 것이라는 전언이다.
구글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다이앤 그린은 “구글이 이미 직원들에게 도입할 윤리적 원칙 관련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밝히면서, “펜타곤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메이븐(Projcet Maven)의 계약을 따내기 전까지 이런 가이드라인이 없었던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한 윤리 규정을 만들 때 까지는 정부와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군사전문매체 디펜스원은 “거대한 검색 엔진 기업이 국방부와 클라우드 계약을 조용히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 계약은 100억 달러(약 10조 663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의 선두두자로 알려진 아마존과 비교해 구글이나 오라클과 같은 소규모 클라우드 공급 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대해 미 국방성 대변인 패트릭 에반스는 “아직 선발된 회사나 물망에 오른 기업이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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