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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구속 여부 가릴 박범석 부장판사는 누구? 누리꾼 관심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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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구속 여부 가릴 박범석 부장판사는 누구? 누리꾼 관심 폭주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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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보도화면)
▲ (사진= KBS 보도화면)

박범석 부장판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범석 부장판사는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사무분담을 통해 영장전담 재판부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올해 새로 보임한 영장전담판사 3명 중 가장 선임이다. 박범석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한편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심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20일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주어는 이 전 대통령임이 드러났다"며 "이미 늦었지만 이 전 대통령은 본인의 죄를 인정하고 국민들한테 사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통령 혐의는 누가 봐도 죄질이 매우 나쁜 것으로 일반인이었다면 이미 구속되고도 남을 사안"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범죄에 성역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 전 대통령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고 수많은 범죄 혐의만큼이나 범죄에 가담한 관련자들이 많은 상황으로, 말맞추기 및 증거 인멸의 가능성 때문에 구속 수사는 필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