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50 (금)
박수현, '내연녀 공천' 논란으로 때 아닌 몸살
상태바
박수현, '내연녀 공천' 논란으로 때 아닌 몸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08 09: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보도화면)
▲ (사진= 방송화면)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내연녀 공천'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각종 논란으로 때 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5일 박수현 예비후보는 천안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철마다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는 치졸한 정치공작이 지속되고 있다”며 “복잡한 내연녀 관계로 이혼했다는 소문은 악의 섞인 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연녀가 있어서 아내와 이혼했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그게 사실이라면 후보직을 내걸었겠는가”라며 “개인의 사생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프레임과 허위사실 유포는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 공주시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오영환 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연녀를 부적절하게 시의원으로 공천했다는 내용을 올렸다.

부당 공천자로 지목받은 김영미 공주시의원은 지난 7일 오영환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소했다.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박수현 전 대변인도 맘고생 많았겠네요" "박수현씨는 강하게 법적대응 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