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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행위기반 악성코드 진단방법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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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행위기반 악성코드 진단방법 특허 출원
  • 길민권
  • 승인 2011.07.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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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최근 스마트폰 전용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에 적용 하고 있는 신기술인 ‘이동통신 단말 및 이를 이용한 행위기반 악성 코드 진단 방법’이 국내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스마트폰에서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행위에 기반해 의심스러운 실행파일을 진단해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기술로,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진단명 목록에 기반한 기존 시그니처 진단방식에서 진화한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V3 모바일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악성코드와 개인정보 유출 보안위협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악성코드 진단은 악성코드 분석을 통해 미리 진단명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이에 기반해 애플리케이션의 검사대상 파일을 비교하는 ‘시그니처(Signature)’방식이 주로 사용 돼왔다. 이 방식은 신종 악성코드 대응 속도문제를 비롯해 스마트폰의 메모리 점유율 증가 및 배터리 소모의 문제 해결책이 필요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신기술은 애플리케이션 설치 시 자동으로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권한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안철수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행위정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행위정보들과 비교해 권한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등의 의심스러운 행위를 사용자에게 경고한다. V3 모바일은 시그니쳐 기반 진단과 행위기반 진단을 병행 사용해 최신 악성코드 및 애플리케이션에 신속하고 근본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자원도 최소화 하고 있다.
 
한편, ‘V3 모바일’은 10년 이상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개발, 제공해 온 안철수연구소의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모바일 전용 보안 제품이다. 스마트폰의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 설치 사이즈 최소화, 빠른 검색 속도, 스마트폰 성능 저하 최소화 등의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현재 삼성, LG, 팬택, 모토로라 등의 대다수의 스마트폰에 적용되어 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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