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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Mine 해킹그룹, Vevo 뮤직 비디오 서비스 해킹…내부 데이터 3.12TB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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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Mine 해킹그룹, Vevo 뮤직 비디오 서비스 해킹…내부 데이터 3.12TB 유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9.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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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의 소셜 미디어 계정들을 해킹 후 위키리크스 웹사이트를 훼손한 것으로 악명 높은 ‘OurMine’ 해킹그룹이 Vevo를 해킹해 3.12TB의 내부파일들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Vevo는 Sony Music Entertainment, Universal Music Group, Abu Dhabi Media, Warner Music Group 및 Google의 모회사 인 Alphabet Inc.의 합작 회사다.

OurMine은 Vevo 서버에 성공적으로 침입해 내부 오피스 문서들, 비디오들, 홍보 자료들 등 Vevo의 기밀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들은 지난 목요일 Vevo로부터 훔친 문서들 약 3.12TB 정보를 그들의 웹사이트에 공개했으나, Vevo의 요청에 따라 해당 정보를 삭제했다.

OurMine은 처음에는 Vevo에 개인적으로 경고하려고 했지만 Vevo의 직원이 “거짓말 마, 넌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아”라고 도발해 데이터를 훔쳤다는 사실과 Vevo의 파일들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난 당한 파일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마돈나, 캘빈 해리스, 아리아나 그란데, 플로리다 조지아 라인, 원 디렉션, 시아, 더 위켄드, U2를 포함한 90명의 아티스트들에 대한 메모가 포함 되어 있었다.

해커가 시스템에 어떻게, 얼마나 오랫동안 접근 했었는지 및 금융, 이메일, 패스워드 등과 같은 다른 정보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Vevo는 “링크드인을 통한 피싱 사기의 결과로 데이터 유출을 겪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했으며 데이터 유출의 규모를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보제공. 이스트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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