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자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국민들이 전화 수·발신 단계에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7월부터 네이버 캠프모바일 자회사로 후스콜 스마트폰 앱을 운영 중인 Gogolook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

금감원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신․변종 사례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경우 후스콜은 푸쉬 메시지 및 공지사항을 통해 신속 전파 한다는 방침이다.

또 후스콜 앱에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 메뉴를 신설해 최신 수법을 사용자가 직접 체험하게 하고 향후 금감원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를 후스콜과 공유해 전화 수·발신시 위험 안내를 발송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공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함에 따라 피해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감원은 향후에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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