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대표이사 조호견)는 자사의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 ‘클라우드잇’(Cloudit)에 최신 GPU기술을 적용한 ‘GICS’(이하 긱스)서비스의 1차 개발을 완료하고 7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노그리드의 GPU클라우드 ‘긱스’(GICS)는 인공지능(AI)시대에 급성장하고 있는 딥러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GPU기반기술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국산클라우드쇼 ‘IC3 2017’컨퍼런스를 통해 시제품을 공개해 기업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긱스’ GPU클라우드의 특징은 별도 에뮬레이션 과정 없이 물리 장치인GPU장치에 직접 하이퍼바이저를 통과해 가상머신에 연결되어 별도 I/O 성능저하 이슈 없이 GPU파워를 공급하게 된다.

‘긱스’(GICS)는 강력한 GPU성능이 필요할 때 고가의 GPU장비 구입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중(병렬) GPU VM(가상머신)의 효율적인 자원사용을 위해 컨테이너 지원과 실시간 GPU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이사는 “게임용 부품이던 GPU가 AI(인공지능)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으로 자리잡게 된 것처럼 국산 클라우드서비스의 저변확대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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