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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이메일 해킹범, 신병 처리 결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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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이메일 해킹범, 신병 처리 결정 안돼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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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ypnoArt / Pixabay

2014년 야후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큰 논란을 일으킨 카림 바라토프에 대한 신병 처리가 결정되지 않았다.

캐나다 법원은 지난 5일 바라토프의 보석 청구 요청을 더 검토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난 바라토프는 캐나다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미국에서 붙잡혔다. 그는 러시아 정보 기관의 요청에 따라 최소 80개의 야후 이메일 계정을 해킹하고 돈을 받은 혐의였다. 이는 5억 명의 야후 Inc 사용자 계정 정보 도용이 보고된 후 2014년에 발생했다.

바라토프는 캐나다 재판관이 그를 도주 위험이 있다고 간주해 4월 그의 보석 신청을 거절 했다. 캐나다 검찰은 미국으로 송환된 바라토프를 재판에 회부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 요청을 심사할 청문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온타리오 법원의 재판관인 브래들리 밀러 판사는 6월 9일에 자신의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더 그레이엄 검사는 바라토프와 러시아의 정보 기관 요원 드미트리 알렉산트로비치 도쿠체프가 18개월 동안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보석 신청을 거부할 것을 법원에 촉구했다. 그들은 심지어 특정 러시아 관리들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바라토프의 변호사는 그의 고객이 (검찰이 제출 한 증거에 의하면) 제한된 역할만을 수행했고 겨우 7개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했으며 그 대가로 104달러 20센트를 페이팔 계정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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