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다은과 그의 남편 임성빈이 화제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다은은 과거 김구라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았지만 남편 임성빈 디자이너 때문에 애정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신다은은 "김구라가 남편 임성빈과 10개월간 방송을 진행하며 남편 임성빈을 자주 언급하며 잘 챙겨주는 김구라의 모습에 김구라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 임성빈을 칭찬하는 김구라의 모습에 귀를 기울이며 남편을 향한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임성빈-신다은 부부가 화제가 되며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TAXI'가 재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임성빈은 친구들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난 신다은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하고 발리로 떠났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여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임성빈의 말에 신다은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잘 기억을 못하고 있는 거 같은데... 다른 여자인 것 같아!"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발리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신혼부부다운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임성빈은 건축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다은은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