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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CIA 해킹 툴 코드 ‘Vault 7’ 공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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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CIA 해킹 툴 코드 ‘Vault 7’ 공개키로
  • hsk 기자
  • 승인 2017.03.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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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사이버 무기 관련 문건인 ‘Vault 7’에 대한 인터넷 기자 회견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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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Wikileaks)가 CIA 해킹 툴 소프트웨어 코드를 기술 업체에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에콰도르의 런던 대사관에서 4년 반 동안 거주하고 있는 해커 출신의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Julian Paul Assange) 소장은 지난 목요일, CIA 사이버 무기 관련 문건인 ‘Vault 7’에 대한 인터넷 기자 회견에서 그 약속을 언급했다.

어샌지는 “우리가 가진 추가 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업체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수정(패치) 프로그램이 개발 및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단 이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 요소를 제거해 무력화되면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국가 보안 전문가들은 해당 정보가 위키리크스가 아닌 정보원 자체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USAF 장교이자 현재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제이슨 힐레이는 “#Vault7 제로데이 공개는 위키리크스가 아닌 USG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WH는 긴급 VEP(Vulnerability Equities Process, 취약점 공정 과정)를 소집해야 하고 CIA는 벤더사에 가능한 빨리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컴퓨터 사이언스 교수인 메튜 그린은 “어샌지는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4.x 폰이 패치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지지자들도 많다. 많은 보안전문가들도 “위키리크스는 제로데이 패치를 위해 벤더사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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