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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대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더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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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대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더욱 강화”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1.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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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보안 비즈니스 더욱 확대…보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

아카마이는 지난해 클로아두 보안 솔루션에 주력하며 지난해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도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더욱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은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대표와 인터뷰 내용이다.

◇아카마이 2016년 성과는 무엇인가
2016년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에 주력했다. 보안위협은 날로 진화하고 있고 모든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이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3분기에는 미라이 봇넷으로 사상 최대의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는 등 디도스 공격 또한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보안에 집중하게 되었고 이는 아카마이에게는 또 다른 기회요인이 되었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이다. 6개의 분산형 스크러빙 센터와 20만대에 이르는 보안 장비로 이루어진다. 2PB에 이르는 전세계 공격 데이터를 상시 분석하며 상시 방어나 온디맨드 방어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오탐방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면 무한에 가까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공격방어가 가능하다. 공격 및 방어에 따른 서비스 성능 저하가 없고 빅데이터 기반의 업계 최저 수준 오탐율을 자랑한다. 또한 공격을 발원지에서 방어하기 때문에 인프라/서비스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의 성장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비즈니스 목표가 있다면
2017년에는 보안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신규 출시 예정인 보안 서비스로 보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서비스 계획이 있다면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더욱 다변화할 예정이다. 현재는 디도스 방어, 웹방화벽, 분산형 DNS, 봇접근관리 등의 서비스가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되어있는데, 2017년에는 기업망 애플리케이션 접근 제어 서비스 (Enterprise Application Access), 악성 코드, 사이트 접근 제한 서비스 (Enterprise Threat Protector)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2017년 보안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디도스 공격의 수단이 IoT 기기를 기반으로 이동하면서 공격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장비나 데이터 센터 기반의 방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HTTPS 통신이 보편화되면서 보안 측면에서는 더 많은 부하가 발생하고 기업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보안 사이에 저울질을 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은 아직 없고 멀웨어로 인한 정보 유출 문제는 감소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PC 보안과 사이트 접근 제한 서비스 등의 예방성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 정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에 대한 노력이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 이제 클라우드 기반 보안은 필수적인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아 지나친 규제는 국내 기업들의 보안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2017년, 직원들이 전하는 메시지
지난해는 아카마이가 클라우드 보안 기업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성장세를 나타낸 매우 중요한 해였다. 많은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2017년에도 아카마이가 더욱 성장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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