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7:30 (금)
[인터뷰] 전수홍 파이어아이 지사장 “보안, 통합과 자동화로 귀결”
상태바
[인터뷰] 전수홍 파이어아이 지사장 “보안, 통합과 자동화로 귀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12.26 16: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차별화된 인텔리전스 기반 효과적 보안솔루션과 서비스 제공할 것”

파이어아이는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17년 상반기 엔드포인트 단에서의 APT 공격 차단 및 AV 기능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고객들이 통합과 자동화에 눈을 돌리고 있어 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다음은 전수홍 파이어아이 지사장과 인터뷰 내용이다 .

◇올 해 파이어아이 성과를 요약한다면
올 한해는 파이어아이 APT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NX시리즈 및 이메일 보안 제품인 EX시리즈)을 비롯해, 맨디언트의 침해 대응 서비스 및 아이사이트 인텔리전스(iSight Intelligence)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에 대한 성과가 모두 성장한 해였다. 구체적인 매출 규모와 성과는 언급하기 어렵지만,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다.

◇2017년 비즈니스 목표는 무엇인가
내년도 파이어아이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제품과 인텔리전스 기반의 보안 운영 및 자동화 플랫폼인 파이어아이 헬릭스(Helix)로 차세대 보안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파이어아이의 머신러닝과 맨디언트의 침해 조사 경험에서 나오는 침해 현장 및 사후 인텔리전스, 아이사이트 전문가 그룹이 분석한 공격 그룹에 대한 인텔리전스가 어우러져 다른 어떤 보안 벤더도 갖지 못한 차별화된 인텔리전스 기반의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파이어아이 코리아는 맨디언트의 대표 서비스인 보안 점검, 침해 대응, 침투 테스트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맨디언트 서비스는 올 하반기에 침해 조사 경험이 풍부한 국내 보안 인력을 맨디언트 사업부에 충원하며 본격화됐다. 한국어 지원을 비롯해 더욱 원활해진 맨디언트 국내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안 위협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신규 솔루션 출시 계획 혹은 기존 제품 고도화 계획이 있다면
파이어아이는 2017년 상반기 엔드포인트 단에서의 APT 공격 차단 및 AV 기능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보안 통합 운영 및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헬릭스 또한 한정 얼리어답터 프로그램(early adopter program)을 거쳐 2017년 1분기 후반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으로는 11월 출시된 ‘MVX 스마트 그리드(MVX Smart Grid)’와 ‘클라우드 MVX(Cloud MVX)’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파이어아이 탐지 기술의 핵심인 MVX엔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조직들은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엔드포인트 신제품, 파이어아이 헬릭스 그리고 MVX 스마트 그리드 및 클라우드 MVX가 내년도 파이어아이 비지니스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2017년 보안시장을 전망한다면
2017년에 기업들은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 기업들은 무수히 많은 보안 경보를 처리하기 위한 수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함께 연동하기 어려운 서로 다른 보안 기술과 인프라들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다. 이 모든 것을 단순화하려는 기업들이 2017년에는 통합 및 자동화로 눈을 돌릴 것이다.

업계에서 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리소스 부족을 고려하면, 2017년 자동화가 주요 트렌드로 떠오를 가능성은 더욱 높다. 파이어아이는 보안 절차를 자동화하고 보안 운영 과정에서 인텔리전스를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심각한 리소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파이어아이는 이미 올 초 인보타스(Invotas)라는 회사를 인수하면 보안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헬릭스라는 보안 운영 통합 및 자동화 플랫폼을 발표하며 이러한 기업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파이어아이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은 기업들이 보안 경보에서 위협 차단까지 불과 수 분 이내로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 예상된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