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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안 속는다 전해라~” 캠페인 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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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안 속는다 전해라~” 캠페인 송 공개
  • 장성협 기자
  • 승인 2016.11.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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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척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다 교묘한 대출빙자형 수법 등을 통해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사기범이 전화로 돈을 요구하는 순간, 국민들이 반사적으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활용해 일상생활속에서 반복적인 학습을 통한 예방 교육 추진된다.

가요 ‘백세인생’(가수, 이애란)을 개사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송 “보이스피싱 안 속는다 전해라”를 제작․공개했다.

이 노래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최근 유행하는 대출빙자형 수법 등으로 돈을 요구하는 순간, 이를 뿌리치는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씨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해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금융감독원 서태종 수석부원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국민들이 더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애란씨는 “이 노래를 들은 국민들이 보이스피싱 전화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때까지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송을 향후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한편 노인복지관 현장교육 등 정보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예방 교육,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안 속는다 전해라

전화해서 대출해줄게 / 돈 보내라 하거든

뻔하다 보이스피싱 안 속는다 전해라

작업대출 해 준다면서 / 돈 보내라 하거든

사기쳐서 돈 벌다 쇠고랑 찬다 전해라

좋은 조건 대출해줄게 / 돈 보내라 하거든

뻔하다 사기꾼아 너나 써라 전해라

검찰 경찰 금감원이라고 / 돈 보내라 하거든

내 자식이 대한민국 경찰이라 전해라

보이스피싱 전화받으면 / 바로 신고하구요

행복한 전화만 받는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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