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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구축 위해 ‘SDI 협력체’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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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구축 위해 ‘SDI 협력체’ 선포식 개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11.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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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V 오픈랩’과 ‘SDI 협력체’ 연계... 5G, IoT를 위한 솔루션 개발

KT(회장 황창규)는 4일 서울 서초구 KT 우면사옥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열린 생태계 협력체(이하 SDI 협력체)’를 결성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KT 주도로 출범한 SDI 협력체에서는 차세대 기업용 ICT 서비스 개발은 물론 기간망(코어망)부터 가입자망(액세스망)까지 인프라 전 분야에서 SDI 핵심기술 발굴과 표준화, 사전 테스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력체에는 삼성전자, Affirmed Networks, Edgecore Networks 등 글로벌 기업들과 다산네트웍스, 시큐아이, 아이엔소프트 등 국내 IT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KT는 개방된 생태계 구축을 통해 5G와 IoT시대에 필수적인 SDI 적용 준비를 본격화한다. SDI는 NFV와 SDN 기술을 ICT 인프라에 접목시킨 것으로 하드웨어 장비 대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의해 원하는 대로 관제 및 자동화할 수 있는 진보된 망 구축 및 관리 형태이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9월 NFV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국제 표준화 기구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3일 문을 연 NFV 오픈 랩과 4일 출범한 SDI 협력체를 연계해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기술’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T 인프라연구소 전홍범 소장은 “이번 SDI 협력체 출범은 국내외에서 SDI 선도업체들이 협업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프라 기술개발 주도는 물론 기업들에게 저비용의 맞춤형 ICT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사들에게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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