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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한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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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한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 장성협 기자
  • 승인 2016.10.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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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1-15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경색’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진료인원은 43만3,022명(2011년)에서 44만1,469명(2015년)으로 4년간 8,447명 증가(2.0%↑)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4년 간 8,740억 원(2011년)에서 1조 1,181억 원(2015년)으로 2,441억 원(27.9%↑)증가했다.

‘뇌경색’ 환자의 성별 진료현황을 파악해본 결과, 2015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44만 1,469명)의 53.6%(23만 6,549명)가 남성, 46.4%(20만 4,920명)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진료인원은 `11년 대비 1만 3,707명(6.2%) 증가한 반면에 여성 진료인원은 `11년 대비 5,260명(2.5%) 감소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수를 비교해 보면, 남성은 932명으로 여성 816명에 비해 116명 더 많았다.

하지만 1인당 진료비를 분석해보면, 여성은 279만원으로 남성 231만원 대비 48만원 더 많았다. 2015년 기준 ‘뇌경색’ 진료현황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95%이상 차지하였는데, 70대가 15만 6,078명(35.4%)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가 10만 8,609명(24.6%), 80대 이상이 9만 5,714명(21.7%), 50대가 5만 9,720명(13.5%) 순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수를 살펴보면, 50대 이후부터 연령대가 높을수록 크게 증가하는데 50대 734명에서 60대 2,226명, 70대 5,333명, 80대이상 7,874명으로 고연령대에서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5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분포를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70대에서 가장 많으나, 남성에서는 60대(28.5%), 50대(17.1%)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에서는 80세 이상(29.0%), 60대(20.1%)의 순으로 나타나 여성에서 고령층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뇌경색’ 질환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는 뇌경색의 주요원인으로 이와 같은 질환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되며 그에 따라 뇌경색 질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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