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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키아, 상용망에서 NB-IoT 연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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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키아, 상용망에서 NB-IoT 연동 성공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6.08.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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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는 노키아와 LTE 상용망 환경에서 3GPP 표준기반의 NB-IoT의 주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NB-IoT(협대혁 사물인터넷)란 LTE, 3G 등 기존 이동통신 방식보다 좁은 200㎑의 대역폭을 이용하여 원거리에 있으면서 전력 소비가 낮은 사물 간의 소량 데이터 통신에 특화된 사물인터넷 표준 기술이다.

KT는 3GPP에서 NB-IoT 표준화가 완료된 후 지난 6월 노키아 랩에서 실시한 공동 기술검증에 이어 LTE 상용망 환경에서 노키아의 기지국과 NB-IoT 전용 코어망 장비를 활용하여 협대역(200㎑) 통신, 전력 증대 기술로 커버리지를 극대화하는 NB-IoT 기술 연동 시연에 성공했다.

KT는 이번 기술 시연을 통해 NB-IoT 주파수 특성상 저전력으로 전파세기를 증폭할 수 있어 지하주차장이나 등산로 외곽 지역 등 커버리지 확보가 어려웠던 장소에서도 서비스 가능하고 기존 LTE 상용망에서 즉시 적용 가능함을 입증해 NB-IoT를 통한 소물인터넷 서비스가 보다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상무는 “KT는 내년 상반기 NB-IoT 조기 상용화를 위해 기술 검증부터 망 구축까지 만반의 준비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노키아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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