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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과 방어력, 가장 강한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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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과 방어력, 가장 강한 나라는?
  • 길민권
  • 승인 2012.01.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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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러시아 순으로 나타나
일본, 공격력 가장 낮고 방어력도 낮은 레벨
[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일본 시큐리티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LAC는 지난 12월 16일, 일본 동경에서 언론인 상대 브리핑을 개최했다. LAC사의 CTO 니시모토는 “가는 해 오는 해”라는 주제로 2011년도의 정보보호 총정리를 발표했다.
 
니시모토는 2011년의 시큐리티를 나타내는 올해의 단어로, 지진에 의한 IT 의존에 대한 인식이 깊어졌다는 ‘disaster recovery’, 골드러시 상태에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의 민주화가 진행 중인 ‘스마트 폰’, 사회적 메시지를 수반하는 패턴과 국가에 의한 첩보 활동 패턴이 있는 ‘표적형 공격’의 3가지 단어를 열거했다.  
 
계속해서 2012년의 예측 가운데, 사이버 공간에서의 주도권 쟁탈에 따르는 질서형성이 진행되어 사이버 첩보 활동에 대한 대책이 급선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니시모토는 자신의 개인적인 주관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공격력 5단계평가,방어력 5단계평가, 전력(공격+방어)의 10단계 평가’, 지켜야 하는 자산 10단계 평가’의 4가지 지표를 기본으로 미국, 러시아, 중국, 한국, 불량 국가, 테러리스트, 해커 집단의 8개 국가 또는 비국가조직에 대해서 사이버 전력과 취약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켜야만 하는 자산의 지표를 전력 지표로 나눔으로써 상대적인 공격에 대한 취약함을 수치화하였다.
 
이 결과에 의하면 사이버 전력(공격력과 방어력)은 미국, 중국, 러시아 순으로 전력이 좋으나, 취약성 면에서는 지켜야 할 가치가 적은 중국, 러시아. 미국 순으로 취약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내었다.
 
일본은 공격력은 가장 낮으며 방어력도 낮은 레벨인 반면, 지켜야만 하는 국가 방위 기밀이나 지적 재산 등이 미국, 중국에 이어서 높은 값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이버 면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로 오히려 일본이 표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일본과는 유사한 사이버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취약성 면에서는 일본보다는 약간 덜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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