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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마,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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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마,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1.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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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모든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점수나 등급 하나에 좌절하지 마세요.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면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결실을 맺게 됩니다. 짧은 기간에 많은 것을 바라지 말고 인생의 밑그림부터 차근차근 그리며 앞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라고 전종태 원장은 말했다.

 
◇ 다른 학원과 비교했을 때 엠수학학원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004년에 설립한 저희 엠수학학원은 개인별 맟춤학습에 최적화된 특허까지 받은 전문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한번 틀린 문제는 학생이 그 개념을 이해할 때까지 풀게 하고 점수대별로 비교분석을 하여 학생이 스스로가 본인의 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틀린 문제는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반복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것입니다. 맞춤관리라고도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으로 얻는 학습효과는 매우 큽니다. 본인의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모르는 것은 정확하게 짚어주니 성적은 능률적으로 향상됩니다.
 
학원 교제와 과제까지 연동되어 개인 과외보다 확실한 학생 개인별 1:1 관리 system을 적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집어주고 정리하니 성적은 자연스럽게 오르는 거 같아요. 그 결과 수학이 30-40점대 아이들도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만 발휘해주면 단기간 내에 80-90점대 상위권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 추구하는 교육철학이 있으신가요?
수강생과 저 사이를 학생과 선생 사이로 선을 긋지 않습니다. 한 학생이 자기를 돈으로 보지 않아서 좋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슬펐습니다. 그 학생을 그렇게 본 사람이 있다는 말이니까요. 저는 학생을 하나의 인간으로, 어른으로 대합니다. 수업을 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지는 그런 과정들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이 꿈나무들이 커서 무엇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희 학원이 그 밑받침이 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합니다.
 
◇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해 보이는데 교육자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와의 만남으로 변화된 아이들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그 보람으로 하루를 버티고 그 다음 일주일을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떨 때는 희열과 짜릿함까지 느끼죠. 반에서 성적이 하위권인 아이가 모의고사에서 전과목 1등급이 나왔을 때의 그 기쁨이란 말로 다 할 수 없죠. 서로의 휴대전화에 사부와 제자로 저장할 만큼 서로 친하고 그 관계에서 느끼는 즐거움도 큽니다.
 
◇ 교육자로서 바람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공교육과 사교육이 공존하는 사회를 꿈꿉니다. 물론 지금도 공존은 합니다. 하지만 서로 비교하고 눈치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배웠다고 해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복습을 도와주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학생을 위한 길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학교와 학원이 필요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고 소통하면 충분히 공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꿈이 수학, 영어 등의 과목의 점수로 좌절되거나 꺾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신이 33명 중 32등인 아이가 있었는데 공군사관학교에 가서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인내하고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당당히 합격하고 와서 서로 껴안고 기뻐하며 느꼈던 교육자로서 자부심과 뿌듯함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엠수학학원 블로그 주소(blog.naver.com/cosmosmath)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