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가뭄을 씻어 주는 단비가 전국적으로 내렸다. 대한공경매사협회에서는 11월 14일 토요일부터 1박 2일 동안 단기속성 몰입기숙형 경매교육을 앞서 예고한대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스파레쥬’는 경매분야에서 유명한 팟캐스트 방송인 ‘도기안의 경매왕’을 운영하는 대한공경매사협회가 야심차게 내놓은 독특한 법원경매교육 프로그램이다. ‘스파르탄에듀케이션’의 약자로 단순지식 전달만이 아닌 경매형 인간을 만드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며, 오직 경매만을 생각하는 몰입형 교육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1박 2일 물건개발 스파레쥬는 단 이틀만에 교육생들이 직접 물건검색하고 시세조사도 하고 수익률표도 작성하여 퇴소시 원하는 물건을 최소 하나씩은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5명이 넘는 전국지사에서 교육받는 수강생들과 전국지사장들이 함께 했다. 가정주부, 20대 대학생, 30대 직장인들은 물론 50대와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이 참여했다.
 
원활한 학습을 위해 입소 2주 전부터 시작된 ‘스파레쥬사전프로그램’은 우리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1박 2일 동안 함께 하는 룸메이트의 모든 것을 조사하는 ‘룸메이트시세조사’와 수강생 자신을 소개하는 ‘캐치미페이퍼(Catch Me Paper)’ 그리고 ‘1분스피치영상’까지 다양한 과제가 부여되었다.

 
1박 2일 물건개발의 공식일정은 11월 14일 오전 9시부터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스파레쥬선서’와 미리 구성된 ‘가자, 스파레쥬로’ 총 7팀이 팀별구호를 외치며 시작되었다.
 
입소 전에 미리 부여된 또 하나의 과제는 수강생들이 입소 전에 물건검색 훈련을 통해서 최소 1개의 물건을 선정해서 가져오는 것이다. 이렇게 선정된 물건을 도기안협회장이 직접 평가해주는 ‘원포인트레슨’ 시간도 가졌다.
 
1박 2일 동안 물건검색과 시세조사는 총 3회, 자신만의 꿈이 담긴 드림파일도 작성해보는 시간을가졌다. 드림파일은 물건개요부터 수익률분석표, 명도시나리오도 작성하는 연습이다.
 
15일 오전교육은 아산스파비스 인근 법원경매물건을 현장답사한 후 보고서도 작성하고 평가받았다. 2일 동안 체득한 물건검색과 시세조사, 보고서 작성 일련의 과정을 압축하여 디에프(Dream File)보고서 즉,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최종평가를 함으로써 공식일정은 마무리되었다.
 
모든 교육참가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스파레쥬문구가 새겨진 수건, 스냅백학사모가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모범상은 오진숙, 박정윤, 정기채, 김우성, 문영호, 이태운, 구춘희가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은 김현주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주씨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오후부터는 정신줄 놓고 스케줄을 소화했던거 같아요. 뜻하지 않게 큰상 받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울컥하고 눈물이 날 뻔했어요. 이번 1박 2일을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모범상 수상자인 박정윤씨는 “스파레쥬교육 후에 물건검색시간이 엄청 빨라졌어요. 계산기 옆에 딱~두고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하니 우량물건 1차 선별작업이 굉장히 쉬워졌어요. 지금도 신나서 공부하고 있었답니다. 스스로 깨달았어야 하는데, 직접적으로 노하우를 말씀해주시니 겨우 알아들은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파레쥬 갔다오니 법원경매공부가 훨씬 재미있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공경매사협회가 운영하는 ‘스파레쥬’는 퇴소 후에도 지속적인 백업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파레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단기속성 경매교육 프로그램으로 최대 6박 7일 코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편성되어 있다. 다음과 네이버에서 ‘스파레쥬’를 검색하면 된다.
 
또한 대한공경매사협회에서는 전국지사와 더불어 함께 할 전국지부를 모집중이다. 전국지부는 협회 직영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우수한 법원경매교육 프로그램을 전파할 최선봉이라고 한다.
 
더많은 정보는 홈페이지(www.kobid.co.kr)와 스마트폰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2-888-5704)를 통해 언제든 상담 가능하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