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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치매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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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치매 유발할 수 있다?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10.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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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치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 인지 기능 퇴화 속도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국내 한 병원에 의하면 “초미세먼지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뇌에서는 치매를 유발하고, 심장에서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렇듯 미세먼지는 피부질환이나 폐질환, 뇌졸중, 치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인간의 수명을 낮추기 때문에 평소 치매예방 및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에 따라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치매 예방법에 대해 몇 가지 소개했다.
 
먼저 조깅이나 등산 같은 운동을 통해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 고기류 중심 식사를 지양하고 채소, 콩류, 과일, 견과류, 생선, 살코기, 유제품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세번째는 흡연자들이 비흡연자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발생률이 현저히 높기 때문에 금연해야 한다.
 
네번째는 미세먼지 상태가 나쁜 것으로 예측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집 실내에서는 충분한 습기 유지와 함께 공기청정기를 켜주는 것이 좋다. 만약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섯번째는 우리 몸의 온도가 1도 오르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해 치매와 암, 뇌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게 된다. 때문에 평소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박주홍원장 출연해서 시연했던 ‘온열찜질법’과 ‘온열주스’를 자주 애용하는 것이 좋다. 몸의 온도를 올리는 ‘온열찜질’은 따뜻한 열 자극을 가해 손상 부위의 재생과 혈액 순환을 돕는 치료법으로 생강과 계피를 이용한 천연 핫파스와 무를 강판에 갈아 만드는 무즙 쿨파스로 치매예방 및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체열과 면역력을 올리는데 효과적인 온열찜질주스는 치매에 특히 좋은 음식으로 호두, 아몬드, 유자청, 잣, 사과, 당근, 생강, 강황, 계피, 대추를 이용해 만들어 먹으면 된다.
 
여섯번째는 ‘희망적 치매치료 프로그램’으로 평소 꾸준한 치매예방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 된다. 경희서울한의원의 ‘희망적 치매치료 프로그램’은 치매를 연령별, 원인별로 분류해 그에 따른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신체적 증상과 함께 치매로 인한 정신적 부분까지 치료해 치매치료 환자들이 특히 주목하고 있다.
 
한편, 경희서울한의원(www.ksdoctor.kr / 02-498-7677) 박주홍 원장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에서 치매임상교육과정과 심신의학임상교육과정 수료했으며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 상담 한의사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 ICCMR 국제학술대회에서 한약과 명상치료를 함께 하면 치매 위험도가 더 낮아지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