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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군에 사이버공격 가해 교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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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군에 사이버공격 가해 교란 가능성
  • 길민권
  • 승인 2011.11.2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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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지휘 시스템,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약점 노려 공격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 미의회의 자문기관 美·中경제안전보장검토위원회(US-China Economic and Security Review Commission)에서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의 주권분쟁에 관련해 '중국은 어떠한 일이 발생할 경우 기습공격이나 선제공격으로 미군 전력을 저하시키고, 일본 주변을 포함하는 동중국해까지의 해양 권익을 지배하는 전략이 있다'고 지적하는 연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휘 시스템이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미군의 약점을 노리는 형태의 사이버공격을 진행하거나, 미군의 전개능력을 결정적으로 방해하는 작전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의 주권분쟁을 놓고 대함탄도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사용해 큐슈-오키나와-대만-필리핀으로 연결되는 ‘제1열도선’ 내에 다른 국가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을 수있다고 예측하였다.
 
미군은 지금까지 중국군이 서태평양에서 항공모함이나 대함탄도미사일을 이용해, 미항공모함 등 미해군의 전개를 막는 ‘접근거부전략’의 실행능력을 강화했다고 우려해왔다.
[씨엔시큐리티 www.cns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