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25 (화)
강원도 정선군에서 맛본 어머니의 밥상, 한식 맛집 ‘소담’
상태바
강원도 정선군에서 맛본 어머니의 밥상, 한식 맛집 ‘소담’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10.02 13: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 이라면 누구나, 설사 이민을 갔더라도 안 먹고는 못 사는 게 한식이다. 그렇지만 정작 한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나면 실망을 하게 되는 경우는 허다하다. 한식에까지 뻗친 가공식품 때문이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이러한 가공된 한식에 지친 우리에게 진정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소담(예약문의:010-8982-0309)이 있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4길 2-1에 위치하는 소담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식 맛집으로 그 특별함은 밑반찬 하나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우선 소담에서는 모든 음식을 손수 만드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지 않는 것이 없다. 밑반찬으로는 6-10가지가 나오고 이 많은 반찬은 전부 소담에서 만들어 내는 것들이다. 본 음식마저 가공된 것들을 사용하는 뭇 한식당들과는 다른 점이다.
 
또 정선맛집 소담에서는 소고기를 한우(생등심,갈비살)만을 쓰며 등급 또한 1++를 쓴다. 인기 만점인 샤브샤브도 품질 좋은 차돌박이 샤브샤브로 육수는 살짝 매콤하면서도 깔깔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그리고 소고기를 미리 삶아 내어 넉넉하게 찢어 넣은 진하고 얼큰하게 끓여낸 육개장의 육수 맛은 이미 한번 다녀간 사람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 있고, 멀리서 온 사람들은 따로 포장을 해 갈 만큼 맛이 좋다.
 
소담에서 차로 5분 정도만 가면 있는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랜드의 직원들조차 단골을 자처하며 매번 밥을 먹으러 다녀가곤 하는데 그쪽으로 여행을 오는 고객들 또한 꼭 들러서 가는 등 이미 다녀간 사람들 사이에서는 정말 어머니가 해주시던 반찬과 밥이라며 입소문이 자자하다.
 
소담의 김순덕 대표에게 어떻게 모든 음식을 단 하나 가공제품 사용없이 만들 수 있는지 물었다. 김 대표는 ”인스턴트나 가공된 음식들이 난무하는 이때,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먹이는 어머니의 밥상을 손님들께 대접하고 싶었다. 조그만 반찬 하나에서부터 모든 음식들에 정성을 다하며 늘 정식하고 한결같이 강원도 정선의 맛집 타이틀을 고수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정한 한식, 제대로 된 어머니의 밥상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소담은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줄 만하다.
 
강원도 정선 맛집 소담에 대해서는 하이원리조트, 강원랜드, 스키장, 고한 맛집, 육계장, 샤브샤브, 소고기, 추천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