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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SAN 기반 통합 어플라이언스, ‘EMC 스케일IO 노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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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SAN 기반 통합 어플라이언스, ‘EMC 스케일IO 노드’ 출시
  • 길민권
  • 승인 2015.09.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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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SAN 소프트웨어와 x86 서버 및 네트워크 하드웨어를 하나로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서버 SAN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EMC 스케일IO 노드(EMC ScaleIO Node)'를 출시했다.
 
'EMC 스케일IO 노드'는 서버 SAN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EMC 스케일IO'와 x86 서버, 그리고 네트워크 스위치가 함께 제공되는 통합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어플라이언스에 포함된 서버는 x86 기반 범용서버로서 EMC가 사전 테스트 및 구성을 완료하여 신뢰성을 높였으며, 스케일-아웃 아키텍처를 적용해 단일 랙(Rack)에서는 3대에서 60대, 복수의 랙에서는 1,000대 이상의 노드까지 구성이 가능하여 확장성 또한 뛰어나다. 소프트웨어 제품인 'EMC 스케일IO'는 올해 초 VM웨어 등 가상화 솔루션과의 호환성과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규 버전이 출시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EMC 월드에서 비상업용 무료 버전이 공개되기도 했다.
 
'EMC 스케일IO 노드'는 필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서, 서버 SAN이나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을 경험해 보지 못한 기업 고객도 쉽고 빠르게 단위 업무 또는 티어-2 업무를 통합해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의 서버 SAN 환경 구축에 용이하다.
 
'EMC 스케일IO 노드'는 다양한 데이터센터 규모에 맞출 수 있도록 HDD(하드디스크)와 플래시 SSD 등 주요 스펙을 다양한 용량과 성능으로 조합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플래시 또는 올 플래시 어레이로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노드 당 성능은 2천 IOPS부터 11만 IOPS까지 선택 가능하며, 스케일-아웃 방식의 확장에 따라 500개 노드에서 최대 1억 IOPS까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전통적인 SAN 방식과 비교할 경우, 성능은 물론, 최대 50%의 전력, 냉각, 공간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위키본(Wikibon)에 따르면, 여러 대의 x86 서버에 분산된 내장형 스토리지를 하나로 통합해 블록 스토리지로 활용하는 서버 SAN 시장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최대 38%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이와 관련하여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대량의 x86 서버를 운용하는 통신사업자,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및 닷컴기업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EMC는 ‘스케일IO’와 ‘바이퍼(EMC ViPR)’ 등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EMC 스케일IO 노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한국EMC의 검증된 지원 서비스와 함께 고객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도입하는데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C 스케일IO 노드'는 오는 2016년 1분기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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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