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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4일, 日 극우단체의 청와대 디도스 공격…결국 실패…자신들은 공격 성공으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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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4일, 日 극우단체의 청와대 디도스 공격…결국 실패…자신들은 공격 성공으로 착각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10.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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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일본에서만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는 것을 공격 성공이라며 자축”
일본 극우세력들이 다크웹 커뮤니티에서 청와대 공격에 대해 자화자찬하고 있다. 사실상 공격은 실패였다. 자료제공 NSHC.
일본 극우세력들이 다크웹 커뮤니티에서 청와대 공격에 대해 자화자찬하고 있다. 사실상 공격은 실패였다. 자료제공 NSHC.

3일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접속장애를 발생시킨 디도스 공격(DDoS. 분산서비스거부공격)이 일본 극우 세력들이 다크웹에서 모여 사전모의 후 진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들 공격자들은 4일 한국의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보안전문 기업 NSHC(허영일 대표)는 “다크웹 모니터링 중 발견한 일본 극우 커뮤니티 ‘사무라이’ 소속 140여 명이 디도스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반일 정권인 현 정부를 규탄하고 친일정권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3일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공격 이후 다시 모여 4일도 공격을 진행하자고 모의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오늘(4일) 다크웹 일본 커뮤니티 사무라이 멤버들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공격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청와대 홈페이지가 다운된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자축했다.

청와대 공격을 성공으로 착각하고 자축하는 일본 극우세력.
청와대 공격을 성공으로 착각하고 자축하는 일본 극우세력. 자료제공 NSHC(번역기 사용)

“해내서 너무 기쁘다” “해냈다” “청와대가 뻗었다. 모두 봤냐?” “쇼가 시작됐다” 등등.

그리고 한국과 위안부를 비하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일본에서만 청와대 접속에 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공격자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자축하며 성공을 즐거워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청와대는 중요한 사이트이기 때문에 국가별 접속 서버를 달리 하고 있다. 특정 국가나 IP대역에서 디도스 공격이나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해당 IP대역에서 들어오는 접속을 차단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열리지 않고 한국에서는 정상적으로 오픈되는 현상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후에도 있을 재차 공격에 대해 청와대와 관련 기관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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