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김씨는 세종청사 A부처로 업무를 보기 위해 세종청사에 방문했지만 넓은 세종청사에서 A부처 해당사무실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나마 청사 안내게시판을 보고 찾아갔으나, 시간이 많이 걸려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세종청사 B부처 한 공무원은 화장실 이용 중 세면대 수도꼭지가 고장나 다시 사무실로 이동해 전화를 이용하거나 누리집에 접속해 신고해야 했다.
앞으로 세종청사에서는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입주공무원이나, 국민들이 청사를 방문할 때 카카오톡을 활용해 세종청사 길찾기, 사무실 위치안내, 시설이용불편신고 등 편의시설 이용정보까지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일상생활 속에 깊이 파고든 모바일메신저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챗봇을 활용해 세종청사의 모든 정보를 한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청사 정보톡톡’ 모바일서비스를 9월 4일부터 본격개시 한다.
챗봇(ChatBot)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로봇이 자동으로 응답하는 대화형 메신저다.
‘세종청사 정보톡톡’ 서비스는 세종청사 길찾기앱 및 정부청사 사무실 위치안내와 연계해 세종청사를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업무담당자 전화번호, 구내식당, 통근버스, 청사내 주요행사, 공연 등 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아울러 ‘세종청사 정보톡톡’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시설이용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인공지능을 이용한 대화 로봇 등을 통해 이용자별 다양한 불편사항을 예측해 해결해나가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세종청사 정보톡톡’ 모바일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한 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세종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세종청사 정보톡톡서비스는’는 우선 세종청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이후 이용자들의 패턴, 트렌드 등을 분석해 타 청사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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