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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컴퍼니, 휴대용 산소발생 공기청정기 ‘오투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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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컴퍼니, 휴대용 산소발생 공기청정기 ‘오투박스' 출시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6.12.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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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 상품 유통기업 지엔컴퍼니는 한그루와 공동 마케팅&ODM으로 산소박스 '오투박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투박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고체 산소이다. 제품의 원리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서 배출하는 식물의 탄소동화작용과 유사하다.

고체산소를 구성하는 과산화칼륨(KO2)과 수산화칼슘(CaOH2)이 이산화탄소,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등을 만나 분해하며 산소를 생성한다.

제품의 내부는 고체 카트리지 형태로 되어 있으며, 외부의 종이케이스로 산소가 빠져나올 수 있는 홈이 파여져 있다.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무게는 170g에 불과하지만 10년 이상 된 소나무 한그루와 같은 연간 150g의 산소를 배출한다.

한그루 박정복 대표는 “실제로 병원에서는 혈액 속 산소 헤모글로빈을 높이기 위해 순수한 산소를 중환자에게 공급하기도 한다. 장소의 제한 없이 100일간 사용이 가능하며, 차량내부나 독서실, 침실,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투박스는 그레이, 아이보리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2만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