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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바이오랩, 항생제 방식 아닌 새로운 방식의 바이러스 제거기술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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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바이오랩, 항생제 방식 아닌 새로운 방식의 바이러스 제거기술 개발 중
  • 홍재희 기자
  • 승인 2016.12.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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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테슬라바이오랩(대표 김성진)은 내성을 유발하는 항생제 방식이 아닌 자기공명 장파장으로 공명을 일으켜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바이오랩 김성진 대표는 “최근 200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프랑수아즈바레-시누시 박사가 최근 24일 방한해 ‘치명적 바이러스 폭풍에 대비하라’라고 언론에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시누시 박사는 에이즈의 원인인 HIV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국제 에이즈 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생활패턴과 기후변화로 인해 감염병 전파가 빨라지고 있고 특히 주목해야 할 점으로 기존 에볼라, 지카 등의 바이러스들이 아프리카와 같은 가난한 나라에서 발병돼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제 부유국들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김대표는 이어 “바이러스의 국경이 무너진 시국에 남의 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당장 우리가 당면한 일로써 심각히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다. 테슬라바이오랩은 이를 대비한 바이러스 제거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이다. 연구개발 중인 자기공명 장파장 기술을 이용하면 경고한 치명적 바이러스들을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바이오랩은 AI 조류 인플루엔자 H5N6도 동일한 원리로 제거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