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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원 실용음악예술계열과 함께 한 부산록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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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원 실용음악예술계열과 함께 한 부산록페스티벌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6.09.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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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렸던 한국예술원 실용음악과와 함께 하는 제17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록페스티벌에는 총 7개국 89개 팀이 참가해 경찰청 추산 약 7만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미국의 헤비메탈 그룹 임펠리테리를 비롯한 해외 뮤지션과 안녕바다, 내귀에 도청장치, 국카스텐 등 국내 록 뮤지션들이 무대에 출연했다.

이번 부산록페스티벌에는 한국예술원이 ‘BuRock Battle’ 록밴드경연대회에 2차 예선 장소를 후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한국예술원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신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진행된 Rising Stage 무대에서는 한국예술원 졸업생 송다예 동문과 재학생 전지민 학생이 함께 한 팀 ‘Button108’, 보컬 전현진, 기타 정영준, 베이스 도현엽, 드럼 이건민 학생의 밴드 ‘EXIT8(8번 출구)’, 보컬과 기타 남상일, 드럼 창윤우 학생이 이끄는 4인조 밴드 ‘Jonny’spark‘ 등 3개 팀이 실력을 선보였다.

게릴라성 공연이 이루어진 Cooling Stage 무대에서는 최근 음원을 발매한 랩퍼 권탐일 학생과 송정근 학생으로 이루어진 힙합 팀 ‘탐탐크루’와 한국예술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코러스 송다예, 전지민)로 구성된 ‘Concord Universe’도 참여했다.

11년째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의 프로그램 기획과 감독을 맡고 있는 한국예술원 실용음악과 이재형 교수는 Cooling Stage 무대에도 참가했다.

이재형 교수는 “한국대중음악문화에 기여한 11년은 무엇보다도 보람되고 의미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멋진 행사를 위해 노력하겠고 이렇게 성장한 부산록페스티벌과 여러 무대에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도 밴드 ‘Concord Universe’를 통해 마음껏 발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으로 실용음악, 뮤직프로덕션, 음향예술 등 총 9개 학부 45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실용음악예술계열은 2017학년도 신, 편입생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 및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과 실기를 통해 모집을 하고 있다.

보컬과, 케이팝과, 싱어송라이터과는 생활기록부 10%, 심층면접 40%와 실기 50%(자유곡 2곡)로 구성돼 있으며 기악과는 생활기록부 10%, 심층면접 40%와 실기 50%(자유곡 1곡 연주)로 평가한다.

입학 및 편입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에서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