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직장 생활부터 집안 환경까지 많은 일상이 변화되고 있다. 이는 명절인 설날과 추석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지난 설날에는 교통체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대비해 현저히 줄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명절 후 이혼 상담이 급증하는 것은 변하지 않고 있다.

예전에는 명절 관련 발생하는 각종 사소한 갈등 때문이었다면,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정부의 집합제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온 가족이 모이기를 고집하는 시댁으로 인한 갈등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친정집에는 양해를 구하고 상황이 좀 더 나아졌을 때 모이는 것으로 협의를 했지만 시댁과는 원만히 협의가 되지 않아 갈등은 갈등대로 발생하고, 결국 시댁에 방문을 해야 하는 상황에 닥쳐 큰 싸움으로 번지곤 한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사소한 갈등이 아닌 시댁 또는 배우자로부터 정신적 피해를 보았거나, 지속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상황이라면 이혼소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 후 대응해야 한다.

창원 법무법인 더킴로펌의 이혼전문변호사 김형석 대표변호사는 “매년 명절 직후 이혼 관련 상담이 급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혼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본인의 상황에 맞는 사전 전략을 세워 현명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혼인생활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다툼이 빈번히 발생하는데, 배우자와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한다면 보다 나은 부부생활을 할 수 있지만,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 발생할 여지가 있는 각 쟁점에 대해 사전에 대처 계획을 세워 나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혼소송은 인생의 끝맺음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선으로써 이혼변호사와의 안전한 상담을 통하여 이혼 후 의뢰인의 진정한 경제적 자립과 제2의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이혼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