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카스퍼스키가 지난 8월 29일에 공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1년 2/4분기에 발생한 DDoS공격을 Kaspersky Lab의 시큐리티 전문가가 분석한 중요한 경향을 발표하였다.
 
올해 2/4분기에는 DDoS공격에서의 트래픽의 89％가 23개국에서 발생하였으며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5％대로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상점이나 옥션, 매매게시판 등 온라인 쇼핑 관계 사이트가 사이버 범죄자의 공격 대상이 될 기회가 늘어나고 있으며 공격 전체의 1/4을 차지하였다.
 
DDoS공격의 시각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가 공격의 피크이며 DDoS공격 전체의 80％가 이 기간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있는 요일은 화요일로 1주간 DDoS공격의 23％가 화요일에 발생하고 있다.
 
가장 활발한 DDoS공격은 「LulzSec」과 「anonymous」이며 미국, 영국, 스페인, 터키, 이란 등 각국의 정부 웹 사이트에 대한 DDoS공격을 실시, 미국 CIA나SOCA（영국중대조직범죄국） 등의 사이트를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
 
이외에 일련의 소니 그룹에 대한 공격이나 독일 사상 최초의 DDoS공격 조직에 대한 실형 판결 등을 열거하고 있다.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