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15 (목)
“추운데 끌 수도 없고…” 히터 틀어도 건강한 피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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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끌 수도 없고…” 히터 틀어도 건강한 피부 되려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2.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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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피부로 유명한 한 여성 연예인은 한겨울 차 안에서도 히터를 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진 추위를 히터 없이 견디기란 쉽지 않다. 겨울이 추워질수록 사용이 불가피해진 히터, 피부에 어떤 악영향을 주는 걸까.

난방기가 피부에 초래하는 가장 큰 문제는 건조다. 난방기는 겨울의 낮은 습도를 더 떨어뜨려 피부 속 수분까지 앗아간다. 피부의 수분 보유량이 줄어들게 되면, 각질층이 손상돼 약한 자극에도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하며 하얀 각질과 함께 거칠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아울러 건조가 심해질 경우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갈라지는 등 피부건선이나 건성습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피부의 노화도 더 빠르게 진행된다. 수분이 빠진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도 쉽게 생긴다.

히터 앞에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난방기는 가급적 멀리 두고 온도는 가능한 낮춰야 한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50%로 맞춰주고 매일 2L 이상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춥다고 온천이나 찜질방에 가기보다는 따뜻한 물로 20분 이내 샤워하는 것이 좋다.

보습크림도 필수적이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면 수분크림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수분크림보다 리치한 영양크림이나 탄력크림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세라마이드가 포함된 영양크림 혹은 보습크림이 좋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지질성분 중 하나로 각질세포 사이사이에 들어가 각질층을 탄탄히 엮어준다. 건강한 피부는 수분과 지질이 균형 잡힌 상태인 만큼, 탄탄해진 각질층이 피부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보습크림으로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의 ‘탄력크림’이 대표적이다.

탄력크림은 세라마이드와 스쿠알란이 무너진 각질층을 복구하는 한편,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또 콜라겐 강화에 도움을 주는 주름개선 기능성원료 아데노신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복합 펩타이드를 더했다.

탄력크림의 다마스크장미수 베이스는 비타민이 풍부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가 부드럽고 유연해지도록 윤활제 역할을 한다. 아울러 영양성분으로는 연근·인삼추출물과 4가지 자연유래 오일을 첨가했다. 연근추출물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도와 안색을 맑게 만들어주며, 자연유래 오일은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 매끈하고 윤기 나게 케어한다.

한편 자연 담은 유리병은 피부에 유해한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EWG 그린 등급의 성분 사용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자연 담은 유리병 온라인몰에서는 연말기념 탄력크림을 50% 할인 가격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