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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및 지역 개발자 돕는 빅데이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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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및 지역 개발자 돕는 빅데이터 등장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2.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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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은 빅데이터를 통해 잠재적인 주변 지역과 사용자 위치 등을 볼 수 있다(출처=123RF)

사람들은 데이터를 확인하고 분석해 주변 지역의 최대 교통량 등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빌딩과 도시를 건설한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방법이 점점 섬세해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 기반을 둔 뉴포트 파트너(Newport Partners)의 공동 설립자인 종 림은 애리조나에 50~100 유닛에 이르는 저렴한 주택 단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림은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건설할 때 일반적으로 수행하던 방법을 거부하고 다른 방식으로 해당 지역의 도보 및 차량 통행량을 관찰했다. 그는 애리조나 주의 세금 공제 금액이 제한돼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프로젝트를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림처럼 래이조나 주에 건물을 만들려는 사람들은 매해 약 10~15건의 거래를 성사시킨다. 이런 개발자들은 입찰에 성공하고 개발자로서 선택받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림은 애리조나 주의 부동산 중개인에게 조언을 구하고 주변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조사했다.

이제 이런 건축 및 개발 회사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사용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ㅜㅅ 있다. 림의 회사는 비저블 시티(Visible City)를 고용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했다. 비저블 시티는 부동산 및 기타 유사한 주제와 관련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들이 건물을 짓기에 적합한 지역구를 찾도록 도와주는 회사다. 비저블 시티의 매니징 디렉터인 존 커머스는 "우리는 예전에 사용하던 방식이나 다른 방식보다 더 넓은 범위를 조사할 수 있다. 우리는 각 지역의 모든 작은 부분까지 검사한다. 현재 판매 중인 부동산 지역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다. 즉 우리는 수백만 군데의 지역을 탐색한다"고 말했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합리적으로 분석한 다음 이렇게 조정된 데이터를 건네면 애리조나 시는 소유주에게 최대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부동산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림은 "우리는 더 이상 모래밭에서 바늘찾기 식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부동산 지역을 찾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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