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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의 뇌를 보호하는 보호구 '큐콜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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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의 뇌를 보호하는 보호구 '큐콜라' 등장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1.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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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콜라(Q-Collar)라는 장치는 선수를 목의 심각한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출처=게티이미지)

신체접촉이 잦은 스포츠에는 다른 선수들과의 충돌이나 사고로 인해 영구적인 부상을 당할 수 있다는 내재된 위험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상은 뼈 골절부터 머리 충격까지 다양하며, 이는 검사받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두부 외상으로 이어진다.최근 여성 축구선수들의 목 부상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부상이 계속될시 선수의 두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렉 마이어(Greg Myer) 박사는 "스포츠에서 주관적으로 '뇌진탕'이라는 진단을 받을 수 있는 머리 충격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이유로, 선수가 목의 심각한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장치가 개발되었다"고 전했다.

큐콜라(Q-Collar)라고 불리는 이 목 보호 장치는 운동 선수의 경정맥을 조심스럽게 눌러 혈액 유출을 늦추고, 치열하게 경기를 하는 동안 뇌의 혈액량을 증가 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이 장치를 통해 두개골의 구멍에 뇌가 잘 보호할 수 있으며 두뇌는 물체와 충돌시 에너지를 덜 흡수하게 된다. 이러한 종류의 부사상은 다른 많은 접촉 스포츠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이 장치를 통해 부상을 완화할 수 있다면 이는 전체적인 스포츠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는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의 온라인 게시되었으며, 머리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뇌의 물질 구조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초점을 두었다. 이 부상은 환자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부상에 맞는 해결법을 찾아주며 연구는 종료되었다.

마이어는 "여성 선수들이 축구를 하며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우리가 걱정하는 위험성보다 더욱 큰 것이 당연하며, 이는 우리가 연구에서 빼야하는 중요한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부상 문제를 해결할 또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충격에 노출되는 머리 부상을 보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