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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를 위한 국내 최대 박람회, ‘2018 센덱스(SENDEX)’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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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를 위한 국내 최대 박람회, ‘2018 센덱스(SENDEX)’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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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등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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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니어 리빙&복지 박람회 ‘센덱스(SENDEX)’가 오는 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센덱스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누적 참관객 30만명, 해외바이어 30개국 5,000명이 참가하여 시니어 산업 최적의 마켓플레이스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중인 “2018년 경제협력권산업 지원사업(실버케어산업 지원사업단)” 부스에서는 충남·세종의 생활의료기기 및 건강보조 식품관련 기업들이 참가하여 상담을 진행 중이며, 고려인삼공사 부스에서는 온열의료기와 차가버섯, 후코이단 등의 천연 건강식품을 선보인다.

이번이 첫 참가인 위메프에서는 모바일 환경이 낯선 시니어들을 위해 쇼핑, 뱅킹, SNS 등 모바일의 다양한 활용법을 전하는 ‘스마트 라이프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감 감응형 커뮤니티 운동기구 바디스파이더 기계를 한국에서 독점 판매중인 더드림 부스에서는 직접 기구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브레인솔루션즈에서는 직접 개발한 동영상 치매예방 종합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라는 기업 이념을 내세운 딜라이트 보청기는 어르신들 및 난청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무료 청력검사와 상담, 보청기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업체의 참가도 눈에 띈다. 스마트 휠체어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윌' (Whill) 또한 센덱스에 참여하여 제품을 선보인다. 윌(Whill)은 사용자가 공공장소에서 앱으로 호출하여 이용이 끝나면 스스로 도킹 스테이션으로 돌아가는 신개념 휠체어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이 제품은 파나소닉과 제휴해 도쿄 국제공항에서 기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대공감 플랫폼인 ‘쉐어러스’와 올바른 스포츠 가이드를 위한 ‘스포츠본’이 참가한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제 세미나, 서울 노인영화제, 시니어 가요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들과 이벤트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센덱스 박람회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토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보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정보는 센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