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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읏, 개인 성격 기반 ‘찜’하고 싶은 여가 생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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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읏, 개인 성격 기반 ‘찜’하고 싶은 여가 생활 추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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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욜로(YOLO) 라이프스타일이 핫키워드로 화제가 되면서 젊은층에 이어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가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은 막상 시간이 있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대부분이다. 이에 여가시간에 무엇을 할지 다양한 카테고리 속의 콘텐츠를 둘러보면서 자신의 성격과 취향에 맞는 여가활동을 ‘찜’할 수 있는 찌읏(ZZIEUT)의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여가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에SNS서비스를 융합한 애플리케이션 찜(ZZIM)은 ‘개인의 성격에 따라 선호하는 여가형태가 다르다’는 주제의 논문을 기초로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이에따라 단순 선호 여가 취향 데이터뿐 아니라 개인의 성격 데이터가 쌓이는 시스템을 구축해 성향이 유사한 다른 유저의 선호도를 알 수 있어 추천의 정확도를 높였다. 더불어2~3만개의 여가 관련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유용하다.

연인, 친구, 가족간의 취향 및 성격을 분석해 함께 좋아하는 여가를 추천해주는‘공통 관심 큐레이션’기능으로 재미요소를 높였다. 기술력으로 취향기반 추천이 가능하지만, 개인의 취향은 변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이 아닌 여가활동도 지인이 원하면 가고 싶어질 수 있는 관계심리를 고려해SNS 활용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심리학자 설리반의 말처럼 ‘사회적 연대성은 인간의 기본 본능’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찜은 여가활동을 위한 검색, 정보확인, 결제, 함께할 사람찾기 그리고 길찾기 기능을 한 플랫폼에 구축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더불어 여가장소 인근 경관과 유사주제의 타 여가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많은20~30 젊은 층이 ‘찜’을 활용하고 있으며 ‘생각 없이 둘러 보다 보면 가고 싶은 곳이 나온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여가활동의 욕구를 높이는 것이 찌읏 큐레이션 기능의 목적. 찌읏은 다양한 연령층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중년층을 위한 서비스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찌읏의 문성수 대표는 “큐레이션 서비스는 수많은 정보와 콘텐츠 속에서 개인이 검색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게 힘들어지면서 화두가 되었다. 개인맞춤형 추천 서비스인 큐레이션은 취향과 별점기반 등의 기준이 있는데, 찜은 개인의 성격과 취향을 기초로 한다” 며“이를 기반으로 여가정보를 실시간 큐레이션 및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찜은 축제, 관광, 여행, 공연, 맛집, 카페 등 다양하다.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산책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찌읏은 애플리케이션 ‘찜’의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유용성과 재미요소를 더욱 부각하고자 한다. 먼저 최근 오픈한 ‘오늘의 찜’은 매일 새로운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찜이 자체 추천해준다. 또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리뷰를 통해 리뷰어의 연령대, 선호도, 성별 등을 기초로 분석한 자신과의 유사성을 퍼센트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다. 또한 여가 선택에 재미요소를 더하기 위해 게임형태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소소한 취미를 비롯한 여가상품, 할인상품으로 구성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찜스토어’를 오픈한다. 특히1인 가족을 겨냥한 퍼즐, 십자수, 혼족용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출 예정이다. 찜에서 장소 제보, 리뷰 등의 활동을 하거나 찜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리뷰를 남기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도 추가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찜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다.

찌읏의 애플리케이션 찜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다운르도 가능하며, IOS버전은 현재 개발중이다. 이밖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