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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씽 피해 24시 상담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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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씽 피해 24시 상담진행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10.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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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실화탐사대 자문을 하고 있는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

최근 스마트폰 등을 통한 영상전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SNS, 랜덤 채팅, 채팅 어플 등을 통해 신종 사이버범죄인 ‘몸캠피씽’ 범죄의 피해가 날이갈수록 커지고 범죄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몸캠피씽은 남성의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하여 영상통화를 통해서 나체영상을 녹화한 뒤 해킹파일을 받게 해 피해자의 스마트폰 전화번호부를 해킹하여 지인들에게 유포한다며 현금을 요구하며 협박하는 사이버범죄 수법이다.

이러한 몸캠피씽 조직 대부분은 인출책을 제외한 총책 및 조직 전체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국내 경찰에게 검거가 안 된다는 점을 악용하여 무차별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몸캠피씽의 과정에서는 해킹파일로 인해 피해자의 전화번호부 등 개인정보들이 탈취되는데 여기서 탈취된 정보들을 통해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가기 때문에 피해 당사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몸캠피싱은 피해자의 긴박한 상황에서 생각할 틈 없이 몇 초 단위로 계속해서 협박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만약 ‘몸캠피씽’을 당했다면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서 피해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을 당한 경우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 유포를 막고 차후 피해를 막는 등 확실하게 대처하여 금전적인 피해, 유포에 대한 피해 두 가지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반대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사기 피해사례가 점점 늘고 있어 스마트폰의 보안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큐어앱은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으로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 차단 등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