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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안전을 위한 ‘카시트’, 11월에 열리는 베이비엑스포에서 비교해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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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안전을 위한 ‘카시트’, 11월에 열리는 베이비엑스포에서 비교해볼 수 있어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10.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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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카시트 착용률은 일반도로 49.2%, 고속도로는 60.4%에 불과했다. 90%를 상회하는 독일·영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모든 도로에서 안전벨트 및 영유아용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되어 카시트 구입을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비자 보호원’에서 제시한 ‘카시트 중요장착 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권고하는 성장단계에 따른 카시트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왔다.

■ 카시트는 뒷자석에, 차량 좌석에 단단히 고정

차량 조수석에 카시트를 설치하면 교통사고 발생 시 전개되는 에어백에 의해 강한 충격을 받아 영유아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차량 뒷좌석에 장착해야하며, 흔들림이 최소화 하도록 차량 좌석에 단단히 고정해야 안전하다.

■ 만1세 미만은 뒤보기로 장착, 등받이를 충분히 눕혀서

시트 뒤보기는 앞보기보다 교통사고 발생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만1세 미만은 반드시 뒤보기로 장착해야 하며, 등받이를 충분히 눕혀야 영유아의 머리가 앞으로 떨궈져 발생할 수 있는 기도 폐쇄로 인한 호흡 곤란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카시트의 머리지지대(헤드레스트)는 영유아의 머리를 충분히 지지하도록 높이 조절해야 한다.

■ 뒤보기 카시트→앞보기 카시트→부스터시트→안전벨트 순으로

만1세 미만의 영아는 반드시 뒤보기 카시트를 착용해야 하며, 만3세 미만까지도 뒤보기 카시트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만1세 이상의 영유아도 앞보기 카시트를 착용할 수 있으나, 카시트 제품의 신장과 체중 한계 내라면 뒤보기를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만4세 이상의 유아는 차량 안전벨트의 웨빙이 신체를 적절히 구속할 수 있도록 위치를 조정하는 부스터시트를 착용할 수 있고, 신체가 충분히 성장한 만8세 이상의 어린이는 부스터시트의 도움 없이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다.

■ 브랜드별 카시트를 직접 체험, 비교 후 구입

순성, 다이치, 조이, 싸이벡스 등 카시트 전문 업체들이 이번 “제 29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통해 자사제품의 안정성과 편리성 등을 강조한 2019년형 신상품을 소개하고 해당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여, 올바른 카시트 장착방법과 사용 시기별 카시트 선택요령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의 카시트들을 직접 체험 후 비교하고 본인에 맞는 카시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한편, 매년 11월 “BLACK FRIDAY SALE"이라는 컨셉아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맘앤베이비엑스포”는 11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리며, 홈페이지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유아매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사전등록 한 홈페이지 회원은 11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행사 4일간 무료로 전시장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