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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영어공부 방법, “기초 문법 이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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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영어공부 방법, “기초 문법 이해” 중요해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10.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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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니온 ‘스피크 스케이트(Speak Skate) 고급 어휘 카드 중 일부

영어 교육 정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18학년도 수능 외국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초, 중학교에 디지털 교과서가 적용,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되었다. 이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정책은 변해도 영어 교육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 평생 영어실력을 좌우하는 시기가 바로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 시기”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5,6학년에 해당하는 초등 고학년 시기는 이전 학년에 비해 공부의 양이 늘어나 영어에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무리하게 공부하려 하기보다는 조금씩 공부의 양을 늘려가며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초등학교의 문법과 단어를 확실히 익혀야만 중학교 영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특히 기초 문법을 이해해야만 상위 난이도의 문장 구성이 가능하다. 문장 구조와 논리, 의미 이해 등에 중점을 두어 학습하고 중학교 문법을 분석 및 정리하며 중학교 영어 문법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학교부터는 필수 암기 단어의 수와 새로운 문법 개념이 늘어난다. 단어는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과 단어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독해는 훨씬 어려워진다. 먼저 단어와 문법의 기초를 쌓고 독해 공부를 시작하되, 문장의 전체적인 내용을 살피며 흐름을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독해를 하며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고, 해석이 어려운 부분은 문장 구조를 분석하며 문법을 같이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외국어 관련 교구 개발 업체 튜니온이 출시한 영어 교구, 영어 보드게임인 ‘스피크 스케이트(Speak Skate)’와 ‘스피크앤플레이(Speak&Play)’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는다. 스피크 스케이트는 자신의 어휘 능력에 맞는 단계적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는 문어체 단어가 아닌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720개의 어휘를 자연스럽게 암기하도록 도와준다.

스피크앤플레이는 게임을 즐기면서 규칙, 불규칙동사를 이용해 다양한 문장을 만들고 동사의 시제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공부하고 이해한 내용을 활용해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영어 의사소통능력, 회화 능력과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튜니온 최태석 대표는 “튜니온의 교구는 캐나다의 ELS 교육전문가가 개발 과정에 참여해 실용 영어를 배울 수 있다”며 “이 교구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