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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문교육촉진회, ‘중국어 말하기 수평고사(HKC) 발표식’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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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문교육촉진회, ‘중국어 말하기 수평고사(HKC) 발표식’ 성황리 개최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9.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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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화문교육촉진회와 중국 국가 중국어 말하기 수평고사 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중국어 말하기 수평고사(HKC) 발표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당 발표식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국화룸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오명석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화문교육촉진회 이기훈 대표이사(유앤유글로벌 대표이사), 화문교육촉진회 마옥춘 회장(광주중국학교 이사장), 중국국가언어문자위원회 조홍도 주임(HKC 최고위원)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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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 대사관 일등서기관, 해외교포 연합회 상무 부회장, 요녕대학교 초빙교수, 요녕성작가협회 회원 및 국내 유명 대학 총장, 국제교류처, 중국어 교수, 기업체 인사, 중국어 교육관계자, 출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HKC에 많은 관심을 비췄다.

이기훈 대표이사는 HKC 시험내용을 설명하며 “화문교육촉진회가 중국어 국가 인증시험을 한국과 일본의 독점 시행 주관사로 확정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1회 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재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KC 위원회 순설 주임, 왕봉 부주임, 고박 기술 총감독, 장란정 회장 등이 발표했다.

특히, 순설 주임은 HKC의 개발배경과 특징 등을 설명하며 HKC는 중국국가언어문자규범표준(GF 0016-2010)에 있는 유일한 시험이며, 중국정부기관의 국장이 사용되는 시험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중국화문교육촉진회 장란정 회장은 “올해 안에 중국 HKC 사무국으로 초청할 것이다. 앞으로 HKC시험이 중국대학입학, 기업의 인재채용, 승진시험 등에 필수적 평가요소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며, “이미 50여 개 대학에서 입학 자격조건으로 채택하였다. 더 많은 대학과 기업에서 채택하도록 중국 관련 부처에서 각 대학 및 기업들과 협의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