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킴멜 암 면역 요법 연구소의 연구진이 최근 사람의 면역계가 면역 요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소식은 사이언스 데일리에 보도됐다.
연구진은 환자에게 나타나는 면역 요법 치료의 효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생물 정보학을 사용했다.
블룸버그-킴멜 연구소의 켈리 스미스 박사는 마나페스트(MANAFEST)라는 기술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마나란 돌연변이와 관련된 신생 항원으로 항 종양 T 세포의 표적이다. 페스트는 특정 T 세포의 기능 확장을 뜻하는데 면역 요법을 받는 환자의 정상 조직, 종양 및 혈액에서 마나의 특이 시퀀스를 검출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은 면역 요법이 각기 다른 암 유형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예측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스미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이 기술은 환자를 돕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고 말했다.
의사들이 마나페스트 기술을 사용하면 환자에게 필요한 최상의 치료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더 정확한 데이터가 쌓인다.
연구진은 이런 정보와 데이터가 임상 결과 및 면역 요법 관련 반응 유형을 알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연구는 블룸버그-킴멜 암 면역 요법 연구소, NIH 암 지원 센터, 블룸버그 자선 센터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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