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필요할 때는 찍어야 하는 증명사진. 최근 증명사진을 마치 셀카처럼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때아닌 유행이다. 인스타그램의 높은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들조차 그 유행에 동참하고 있다.

폴라페이스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지하철 증명사진 자판기처럼 이력서 사진이나, 여권사진이 급히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사진 자판기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폴라페이스는 마치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셀카를 보정하듯이 촬영자 본인이 스스로 사진을 보정할 수 있다. 심지어는 30가지 이상의 사진 배경을 선택할 수 있어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증명사진에서 벗어나 보다 개성적인 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증명사진뿐만 아니라 여권사진, 비자사진 등 각종 규격 사진의 크기로 인쇄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그래서 실제로 운전면허증사진이나 취업사진에 폴라페이스로 찍은 사진을 사용해 인스타그램 등에 인증하는 경우 또한 볼 수 있다.

게다가 이용 금액 또한 일반 사진관에서 촬영하는 비용의 거의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나만의 증명사진 8장을 소장 가능하다.

폴라페이스는 건대입구역, 부천 신중동역, 거제시 장평동,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목동 등 8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각 도시 거점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폴라페이스 개발자이자 사진작가인 김태형 대표는 “색다른 증명사진이라는 메인 아이디어로 오랜 기간 개발했던 폴라페이스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현재 기기 업데이트 준비 중으로 곧 다인 사진 합성이나 이미지 합성 사진 등 새로운 컨텐츠를 폴라페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