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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커피와 간식 가져다 주는 로봇 집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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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커피와 간식 가져다 주는 로봇 집사 개발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7.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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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간식을 즐기는 사람들(출처=셔터스톡)
이제 로봇이 호텔에서 손님에게 커피와 간식을 가져다 주는 시대가 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브이다라 호텔&스파에서는 한 쌍의 로봇이 호텔 내 카페의 객실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이다라 측은 1년 전 세계호텔산업박람회에서 이 로봇에 대해 알게 됐다. 이들은 로봇이 사람 대신 객실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로봇 페치와 제트를 배치했다.

이 로봇들은 24시간 내내 자동으로 움직이며, 사전 프로그래밍된 기능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이다라의 총지배인 메리 지울리아노는 "우리가 처음 미팅을 가졌을 때, 로봇 제조 업체 측이 데모 로봇을 가져왔다.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우리는 곧 로봇이 인기 상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봇을 제조한 업체는 사비오크(Savioke)다. 사비오크가 만든 로봇은 호텔업, 물류업, 고층 업무 등에 적용될 수 있다.

각 업무에 따라 로봇의 기능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이 로봇들은 작업장에서 안전한 동선을 탐색 및 확인하고,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작동한다.

또 페이로드를 잠글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이 길고 재충전이 가능하다.

호텔 업무를 위해 세팅된 로봇은 커피, 차, 기타 간식 등 고객이 요청한 항목을 고객의 방까지 배달하며 고객에게 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을 요청한다. 호텔, 리조트 등의 서비스 제공 업체는 사람이 하기에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에 로봇을 배치할 수 있다.

고층 업무에 할당된 로봇은 고층 주거 건물에 사는 주민들에게 물품을 배달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보안이다. 물품을 배달한 로봇은 수신자에게 그 사실을 알리기도 한다. 특히 최상층 등 높은 층에 사는 주민들은 이 서비스로 편리해질 수 있다.

물류업에 적용되는 로봇은 전반적인 배송 과정을 처리한다. 이 로봇을 사용하면 사람이 카트를 밀거나, 물품을 다른 부서로 운반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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