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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 복통...급성 충수염 의심해봐야

이찬건 기자 jywoo@dailysecu.com 2018년 07월 20일 금요일

갑자기 위에서 작은 통증이 느껴진다면, 어떤 경우에는 급성 충수염같은 심각한 질병의 증상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급성 충수염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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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충수와 염증난 충수 대비도(출처=게티 이미지)
막창자꼬리(충수)

막창자꼬리는 소장과 대장 사이의 교차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보통 10cm 정도된다. 소장 밀당부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있는 부풀어 있는 곳을 맹장이라고 하는데, 여기 한쪽 끝이 막힌 벌레 모양의 기관이 막창자꼬리(충수)다. 대부분의 경우 복부 하측 하부에 있는데, 오른쪽 아랫배 정도로 볼 수 있다.

막창자꼬리의 목적이나 기능에 대해 완벽히 규명된 바는 없다. 현재는 신체가 설사를 경험한 후 작동하는 좋은 박테리를 위한 일종의 저장 장치일 수 있다고 정의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진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로 간주되고 있다.

급성 충수염

급성 충수염은 맹장 끝에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충수가 복부에 독성 물질이나 배설 물질을 파열시킬 위험이 있고, 또한, 파열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농양을 형성할 위험이 있는 경우다. 이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계속 파열돼 맹장에서 방출되는 독소로 인해 생명이 위협받는 상태인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염증이 난 충수를 제거해야 한다. 물론 충수염 제거가 장기적으로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러나 잘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맹장이 없어도 신체가 생존하고 건강해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원인

급성 충수염의 원인은 주로 세균 감염이지만, 대변 찌꺼기나 칼슘 염, 종양이 맹장에서 방해를 일으켜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충수가 왜 감염되고, 급성 충수염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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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을 겪는 여성(출처=게티 이미지)
증상

급성 충수염의 문제점은 때때로 전문가의 진단 없이 증상이 매우 경미하고 결정 불가능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배꼽 혹은 복부 주위가 예리하면서 지속적으로 통증이 수반된다는 점, 그리고 변비와 발열, 갑작스런 심한 고통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후기 단계에서는 충수염이 악화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바로 복부가 팽창하거나 혈뇨, 오한과 함께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다. 다른 증상들을 경험한 후 갑작스런 통증이 복부 근처에서 느껴진다면, 충수가 이미 파열돼 몸에 도소가 퍼저 나올 수 있어 바로 병원으로 가야한다.

진단 절차 

환자는 복통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활용되는 검사를 통해 충수염 진단을 받게된다. 일단 처음에는 박테리아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한 혈액 검사를 실시하는데, 관련 증상이 있는 다른 가능한 질병을 배제하기 위해 소변 검사와 복부 영상, 흉부 엑스레이 등의 검사도 받게된다.

어떤 경우에는 충수염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체 검사를 별도로 시행하기도 한다. 의사가 복부에 압력을 가하거나, 충수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장 검사를 하는 것으로, 만일 임신한 여성이라면 골반 검사나 자궁외 임신 가능성 검사로 합병증 유발 여부를 확인하기도 한다. 만일 다른 증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가능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충수염으로 진단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원인에 의한 급성 충수염의 치료 

충수염의 대부분 경우는 충수 제거나 농양 제거를 위한 수술을 받게 되는데, 급성 충수염 치료를 위해 충수를 제거할 경우 개복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즉시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는 충수가 이미 파열된 경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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