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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레이싱카, 첫 공개 힐 클라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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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레이싱카, 첫 공개 힐 클라임 성공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7.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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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레이스에 참가하는 자율주행 레이싱카(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카레이싱은 전략을 짜서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매우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스피드 스포츠다. 그런데 자율주행 레이싱카도 카레이서만큼 화려한 주행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까? 2018 로보레이스(Roborace)에서 자율주행 레이싱카가 힐 클라임에 도전했고 성공했다.

이 레이싱카는 첫 공개 힐 클라임 도전에 성공했다. 힐 클라임이란 표준 카레이싱과 달리 언덕 위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코스를 질주하는 레이싱 시합을 말한다. 사람 레이서는 훈련을 하고 기술을 쌓아 이런 난코스를 주행할 수 있지만, 자율주행 차량은 하이테크 시스템에 따라 움직인다.

로보레이스의 CEO 젠 호지는 "힐 클라임 코스는 일반적인 레이싱 코스보다 훨씬 복잡하다. 궁극적으로는 힐 클라임 코스가 앞으로 자율주행 차량들이 달릴 일반 도로와 더 가깝다"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레이싱카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가 장착돼 주위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만든다. 구체적으로 이 차량은 360도 주변을 전부 볼 수 있다. 차량은 주변을 매핑하고 나서 운전 가능한 표면을 찾는다.

로보레이스의 공식 웹 사이트에 따르면 이 차량의 디자인은 다니엘 사이먼이 맡았으며 내부 컴퓨팅 프로세서는 엔비디아(NVIDIA)가 제공했다. 로보레이스에 사용된 프로세서 모델은 드라이브 PX 2다. 이것은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자동차 제조 업체 및 스타트업을 위해 개발한 인공 지능(AI) 플랫폼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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