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로봇은 스스로 모습을 바꿔 좁은 공간을 탐색할 수 있다. 드래곤 기능으로 디자인된 몸체는 필요에 따라 둥근 모양, 뱀 모양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바뀐다.
이 드론은 여러 개의 연결 모듈로 구성되며 각 모듈에는 한 쌍의 덕트형 팬이 있다. 이 팬은 각기 다른 각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모듈을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만들 수 있다. 모듈 간 연결은 전원이 공급되는 관절로 이뤄지며 드래곤을 제어하는 구성 요소는 인텔(Intel)의 유클리드(Euclid)다. 인텔 유클리드는 내장형 카메라와 인텔 아톰 CPU가 장착된 소형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
연구진은 리 로봇 드론을 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서 시연했다. 이 로봇은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꿔 날아다닐 수 있을뿐만 아니라 양쪽 끝에 달린 팔로 물건을 집어올릴 수 있다.
이번 연구의 저자인 판 쉬는 "하드웨어 설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해 덕트형 챈 구동 공중 로봇과 조작 팔이 연결됐다. 이것은 항공 로봇을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이여 앞으로 추가 응용 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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